나눔과섬김의교회는 예장합신 경기서노회 소속으로
2010년 2월 설립된 교회입니다.
예장합신은 남서울은혜교회(홍정길 목사님), 남포교회(박영선 목사님),
광교산울교회(이문식 목사님) 등이 소속된 교단입니다.
나눔과 섬김의 교회는 장로교회의 전통인 개혁주의 신학을 따르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대.소요리 문답을
교회의 교의와 규례의 표준으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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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섬김의교회 설립이념
- 예배관
성도를 성도답게, 교회를 교회답게 만드는 능력은 예배의 형식이나 행사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성경과 역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나눔과섬김의교회는 외부적 행사는 최소화 하고 말씀의 바른 선포와 개혁주의 신조의 바른 교육을 교회의 중심사역으로 삼습니다. 이는 곧 간증집회와 은사집회, 또는 드라마나 영상과 같은 말씀선포 이외의 인위적 예배형식을 지양함을 의미합니다. 나눔과섬김의교회의 예배는 개혁주의 전통에 따라 하나님께서 은혜의 수단으로 성도에게 허락하신 말씀과 성례를 중심으로 예배가 진행됩니다.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성찬예식을 중시하여 월1회 이상 성찬을 행함으로 이를 통해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잔치에 참예합니다. 세상 속에서 갈등하고 고민하여 고단할 수밖에 없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성도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과 성찬을 통해 누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공동체의 교제를 통해 누리는 사랑 안에서 편히 안식하여,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존재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공급하는 것이 나눔과섬김의교회 예배의 목적입니다.
- 교육관
기독교 교육은 성도를 타인보다 상대적으로 우월한 기능을 가진 개인으로 교육함으로써 세상에 속한 능력으로 성도됨을 증명하도록 요구하는데 그 목적을 두지 않습니다. 성도가 스스로를 땅 속에 묻힐 한 알의 밀알로 여김으로, 자기 자신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고 자랑하도록 양육하는 것에 기독교 교육의 목적이 있습니다. 나눔과섬김의교회 교육의 목표는 경쟁적인 요소나 자기중심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협력과 희생을 통해 공동체가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안을 누리도록 격려하고 훈육하는 것입니다. 성도로 하여금 무엇인가 행함(Doing)을 독려함으로써가 아니라 그 행함을 이끌어 내는 근본 됨됨이(Being)를 온전케 하며, 그래서 종교적인 일로 시간과 정열을 쏟아 부음으로 자신이 하나님의 사람임을 증명하는 것이 아닌 각자에게 허락된 모든 삶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로 서는 성도가 되게 하는 것이 나눔과섬김의교회 교육사역의 중심 내용입니다.
- 재정관
모든 그리스도인은 자신을 때를 따라 식구들에게 양식을 나눠 줄 청지기로써 하나님께서 부르셨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나눔과섬김의교회는 청지기 정신에 따라 맡겨주신 물질을 필요에 따라 평균케 하기 위한 목적으로 헌금을 드립니다. 이는 현세적 복이나 명예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헌금을 드리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모든 헌금은 예배당 입구에 비치된 헌금함에 자발적으로 드리고, 주보에 이름을 기입하지 않습니다. 재정의 투명성을 위해 교회의 모든 재정출납은 교회 홈페이지와 사무실 게시판에 의해 전교인에게 공개됩니다. 또한 교회유지를 위해 필요한 최소비용 외의 모든 수입은 선교, 구제, 교육 사업을 위해 지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를 위해 재정자립 이후 예산 중 선교, 구제, 교육사업의 비중을 다른 부문에 우선하여 연차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 교회정치관
교회의 비전과 운영원리는 담임 목사의 개인적 바람 또는 성장제일주의, 배금주의, 자아실현과 같은 성경 밖의 이념으로 인해 정해질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지체로 세상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나눔과섬김의교회는 장로회정치제도에 따라 교인들이 그리스도의 주권 아래서 선택한 장로에 의해 구성된 당회에서 치리의 사역을 감당케 하고, 공동의회를 중심으로 주요안건을 결정합니다. 직책에 따른 역할을 철저히 구별하여 목사는 복음 선포 사역에 종사하며 당회원 중 한 사람, 그리고 입교인의 한 사람으로써만 의사결정권을 갖습니다. 교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고, 예수 그리스도만을 자랑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는 공동체로써 존재할 때 그 의미가 있음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