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섬김의 교회는
그리스도 중심, 말씀 중심, 삶 중심의
교회입니다.
01 그리스도 중심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시며,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이말은 곧, 교회의 머리는 사람도 아니며, 어떤 사상이나 인간이 세운 목적일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나눔과 섬김의 교회는
어떤 한 개인(담임 목사)의 견해나, 어떤 사상(배금 주의 등 성경 밖의 이념)이나,
인간이 세운 목적(자아실현, 자아만족, 번영)을 배척하고
오직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고, 오직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자랑하며
오직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땅에 이루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원합니다.
02 말씀 중심
대부분의 교회가 스스로를 가리켜 말씀(성경) 중심의 교회임을 표방하지만,
한국교회에서 성경의 가르침과 설교의 비중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말씀이 자리잡고 있어야 할 자리에 말씀 대신 인간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음악과 영상과 드라마,
죄인을 구원하신 그리스도는 사라지고 자신의 종교적 헌신과 현세의 성공을 자랑하는 간증,
더 높아지려는 인간의 죄인된 본성을 자극하는 예화,
하나님의 뜻이 아닌 인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수많은 행사들이 교회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눔과 섬김의 교회의 중점사역은 말씀의 바른 선포와 개혁주의 신조의 바른 교육에 있습니다.
성도를 성도답게, 교회를 교회답게 만드는 능력은 특정한 예배의 형식이나 행사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온다는 성경의 가르침을 우리는 확신합니다.
03 삶 중심
성도의 신앙적 성숙을 가름하는 기준이 무엇일까요.
그가 얼마나 교회에서, 또는 교회와 관련된 일을 감당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또는 물질적으로 얼마나 많은 분량의 헌신을 했는가,
또한 교회와 관련하여 얼마나 숫적인 성과를 나타내었는가
이러한 것들이 한 성도의 신앙적 성숙을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을까요.
우리를 향한 그리스도의 뜻은 교회 안에서, 또는 교회와 관련하여
얼마만큼의 양적인 헌신과 열심을 나타내었는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 주어진 삶의 터전에서 흠 없고 순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로 서는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행함(Doing)으로가 아니라,
그 행함을 이끌어 내는 근본 됨됨이(Being)가 온전해 지는 것이
신앙생활의 우선적인 목적이라는 의미입니다.
나눔과 섬김의 교회는
교회 안에서, 교회와 관련하여 많은 시간과 정열을 쏟아 부음으로
자신이 하나님의 사람임을 증명하기 보다는,
각자에게 허락된 모든 삶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로 서는 것이 무엇인지를
성도들과 더불어 함께 고민하며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