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월17일자 페북..
새벽..
깊은 회개의 기도.
하루 하루를 부끄럽지 않기를 얼마나 기도하고 생각하고 행하기를..
그래도 악은 종이에 물젖어들 듯 내게로 온다.
마틴 루터의 고뇌와 참회가 새삼스럽다.
다시 시작된 명절 박스
환경은 최악이다. 설비 노후/ 기술자 부재...
그래도 터널은 지나야 하기에 설비를 붙잡고 기도하고, 책상에서, 이부자리에서
기도하며 지나고 있다.
늘 선하신 주님은 오늘도 잠잠히 도우시고 인도하신다.
평안의 집 모임을 작년 8월처럼 한주 순연하고자하는 마음도 접었다.
어제..학생회시절 형님의 소개로 그시절 교회밴드에 가입함으로
무려 30~40년전의 시간여행을 기쁘게 다녀왔다
주님께 감사를 드리고 그 시절 누나들,제자들,동생들...지금도 선생님이라 불러 주는 많은 삶의 친구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어릴적 교회가 모티브되어.. 타임머신을 타고 이야기꽃을 피우니 나의 가슴에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게 되었다.
주여.. 순종하며 행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근무를 한다. 2주째.. 용인의 토욜이 밝아 온다.
1월21일 사무실에서
겨우겨우 이어온 합지기(설비중 하나)가 이제 완전히 멈추었습니다. 수리에 대한 견적보다 내겐 내일 나갈 물건이 당장 급한데.. 방법이 없어 모두가 바쁜 이 시점에 일면식한 회사의 공장장에게 장문의 문자를 밤10시에 보내고.. 기도하고나니 바로 전화.. 낼 물건을 넣으라고... 이렇게 또 하나를 풀고 있습니다.
답답한 가슴을 가진 지 2주째.. 나의 악을 회개하고 울고.. 도우심을 구하고.. 요나처럼 선택에 대한 후회를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이 터널이 길면 2주정도 갈 것입니다. 일일이 여삼추인 지금.. 오직 주님께 신실한 믿음을 회복하고 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허락하시는 감당할 만큼의 시험을 잘 이겨내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월22일 아침5시35분
이번 주 남은 3일도 두렵습니다. 모든 일정과 시간들을 선하게 인도하시길 기도합니다.
빵한조각,우유 한 잔을 놓고 .. 나의 하루를 드립니다. 어둔터널의 한줄기 빛으로 인도하시길...
댓글2개
어느 덧 한달이 지나갑니다. 남은 기간 일주일.. 다른 문제들이 계속 튀어나옴은 게임같습니다.
이나이에도 아직 숲을 헤치며 일하는 기쁨을 감사드리고~ 주님과 더욱 밀착된 하후하루를 감사드립니다.언제나 피할길과 선한길을 인도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멘
별 생각 없었는데 명절을 분주한 중에 맞게 되는 분들도 계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기도 중에 임하신 하나님께서 선하신 손길로 모든 것을 예비하시길 바라며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